오늘은 새해 첫 포스팅으로

 

 

 

광대역 레이저 스캐너에 대한

주제로 시작할까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제1회 경찰청 치안 산업박람회 당시 큰 주목을 받았었던

Faro Focus S Series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광대역 스캐너"가

"범죄수사"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저희 제품인 Faro Focus 시리즈가

실제 수사상에서는 어떻게 활용되었는가에 대한

몇 가지 사례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광대역 레이저 스캐너의 원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요?

 

 

 

 

 

3D 스캐너는 레이저를 발사한 뒤

대상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공간구조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정보들이 모이면 대상의 형상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생성되는 게 "점군 데이터(Point Cloud)"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점(點)들의 무리(群)로 유추해 볼 수도 있겠죠~

 

 

이 점군 데이터를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

마치 입체 점묘화처럼

모두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무수한 점들은

각각 "반사점의 위치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사진으로 찍으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없는데,

 

"3D 스캐닝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수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점에 주목하여! 본론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희 휴스템의 광대역 레이저인

Faro Focus 시리즈는

법의학 수사에 사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Faro 3D 레이저 스캐너는

법의학 수사 장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무게입니다.

타사 광대역 레이저 스캐너는 10kg에 달하는 무게인 것에 비하면

Faro 3D 레이저 스캐너는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4.2kg밖에 나가지 않아, 휴대성이 높기 때문이죠~

 

 

 

아래 그림은 3D 스캐너로 스캔 한 데이터 사진입니다.

 

 

 

언뜻 사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미지를 좀 더 확대해볼까요?

 

 

 

사진이 아니라

점으로 구성된 데이터라는 걸 알 수 있네요!

 

 

즉, 3D 스캔을 해서 출력한 데이터는 위의 이미지처럼

점 하나하나에 수치데이터(위치정보)가 들어있는

입체 점묘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수사 방식으로 법의학 수사를 진행하면

현장 사진과 증거물 수집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수집 과정에서 현장의 변형과

증거물 누락의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광대역 3D 레이저 스캐너로 현장을 스캔함으로써

이런 점들을 보완할 수 있게 된 셈이죠!

 


 

 

그렇다면3D 광대역 스캐너가 범죄수사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3D 데이터의 문서화입니다.

 

3D 스캐너를 사용하면 사건 현장을 3D로 문서화 시킬 수 있습니다.

즉, 증거물에 대한 계측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보존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각화입니다.

 

범죄 현장을 다각도로 스캔하고 이를 토대로 범죄 현장으로 3D로 재구성한

영상을 반복 분석하면서 증인들의 증언에 대한 검증과 가설을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법정 제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석적 측면입니다.

 

범죄 현장의 혈흔이나 벽 또는 시신에 가해진 충격에 의해 발생된

흔적(깊이) 들에 대해 3D 스캐닝을 진행하면, 점군데이터가 생성되고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가시선을 여러 시점에서 분석하거나

공격 방향이나 충격 시작점에 대해서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분석을 통해 범인의 신장뿐만 아니라

둔기의 종류까지 많은 단서들에 대해서 추정할 수 있게 된 거죠!

 

 

 

 

물론! 하드웨어인 3D 스캐너만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D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만으로도

3D 스캐너가 범죄 사건에 대한

새로운 맥락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중 한 가지 예로,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던 문경 십자가 사건도

 

자살인가 타살인가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많았지만,

국과수가 3차원 영상으로 재연해 내며

논란을 불식시킨 바 있습니다

 

 

 

이처럼 3D 스캐너가 실제 범죄현장에 활용되어

미제 사건의 실마디를 풀어낸 사례는

이제 흔치 않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범죄 수사에서 3D 스캐닝 기법은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국과수에서는 3D 스캐너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3D 스캐닝 산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실제로 범죄 현황조사에 쓰이는 3D 스캐너는

광대역 스캐너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스캔하고 자 하는 대상에 따라

그 목적에 맞게 다양한

3D 스캐너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다양한 스캐너들 가운데,

3D 광대역 레이저 스캐너의 법의학적 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광대역 스캐너의

다른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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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휴스템의 3D 솔루션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휴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문의전화 : 02-626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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