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탈 3D 솔루션 전문기업 휴스템(Hustem)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 식품 연구 기관에서 식품의 부패 과정을 측정하고자 했습니다.

 

'식품의 부패 과정을 어떻게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저희는 3D 스캐너를 이용해 부피를 계속해서 측정하다보면

 

부패율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처음 해보는 작업이기에 궁금했습니다.

 

장비는 아인스캔 pro와 Design X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약 한달간 3번의 스캔을 진행하고 그 부피 변화 정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먼저 스캔 대상물은 사과와 배로 설정했습니다.

 

1. 첫번째 스캔

 

 

 

싱싱한 사과 두개와 배 두개를 구입해왓습니다.

 

우선 빠르게 고정식으로 스캔을 진행했습니다.

 

 

 

사과에 약간 무른 부분, 검은 반점, 스크래치 까지 전부 표현됬습니다.

 

 

 

배도 약간 갈라진 곳, 배 껍질 표면의 조그만 하얀 반점까지 표현됬습니다.

 

아인스캔 Pro의 성능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2. 두번째 스캔 (첫번째 스캔 2주 후)

 

배는 이번 스캔 이후로 부패가 잘 되지 않아서 앞으로의 스캔에서는 제외 시켰습니다.

 

 

 

사과 하나를 온열기 앞에 놓고 2주동안 부패 시켰습니다.

 

온열기를 직접 쬐였던 곳이 갈변되면서 물러버렸습니다.

 

사과가 물러진 부분이 수축되었고 부피의 변화가 있었을 겁니다.

 

 

 

스캔을 해보니 사과가 물러진 부분이 칼라 데이터로 나왔습니다.

 

 

 

색상을 없애보니 쪼그라든 표면이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3. 세번째 스캔 (두번째 스캔 2주 후)

 

사과 한부분이 완전히 썩어버렸습니다.

 

 

 

사과가 육안으로도 크기가 줄어있습니다.

 

썩힌 부분이 이제 거의 검은색을 띄고 있어서 스캔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상액을 뿌리면 스캔이 됩니다만 컬러데이터를 얻기 위해 뿌리지 않았습니다

 

4. 스캔 데이터 비교

 



 

한달간의 스캔이 끝나고 Design X에 3개의 데이터를 불러왔습니다.

 

크기가 맞는지 확인하고 부피와 표면적을 한번 측정해보겠습니다.

 

 

 

 

부피 측정

 

첫번째 스캔 : 409756mm^3

두번째 스캔 : 395930mm^3

세번째 스캔 : 373628mm^3

 

표면적 측정

 

첫번째 스캔 : 27895mm^2

두번째 스캔 : 27302mm^2

세번째 스캔 : 26988mm^2

 

 

엑셀에서 차트를 만들어보니 확실히 감소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시간당 부피 감소율은 첫 2주는 3%, 다음 2주는 6%로 계산됩니다.

 

확실히 부패가 한번 시작되면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부패율을 어떻게 정의 할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데이터가 3D스캐너로 취득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D 스캐너는 3D 프린터를 위해 사용한다고 생각했지만

 

식품 연구에까지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에게 문의를 주시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문의전화 : 02-6262-1027

휴스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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